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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매뉴라이프 LPGA클래식 단독 선두…전인지 공동 2위

2016-09-02 10:13

매뉴라이프LPGA클래식1라운드에서단독선두를달리고있는최운정.최운정자료사진
매뉴라이프LPGA클래식1라운드에서단독선두를달리고있는최운정.최운정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최운정(26, 볼빅)이 매뉴라이프 LPGA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최운정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 661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LPGA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운정은 이로써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전인지(하이트진로)를 비롯해 브리타니 랭(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 대니 홀름비스트(스웨덴)가 자리했다.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모이고 있는 브리타니 랭의 선전이 돋보인다. 랭은 2012년 매뉴라이프 LPGA클래식 초대 챔피언으로, 지난해에는 1타 차로 수잔 페테르센(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운정은 지난주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1라운드 선두에 올랐지만 뒷심 부족으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매뉴라이프에서 최운정이 순위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효주(롯데),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 1~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모두 2언더파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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