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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한화금융클래식서 신인왕 굳힐까

2016-08-31 16:08

이소영자료사진
이소영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하반기 네 번째 대회 '한화금융 클래식2016'(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이 9월 1일부터 나흘간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 6546야드)에서 열린다.

투어가 하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각종 순위 경쟁도 뜨겁다.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순위는 '상금순위', '대상 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총 세 가지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최다 상금인 12억 원이 걸려있다. 이에 따라 총 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규정으로, 우승자는 메이저대회와 같은 70점의 대상포인트를 부여 받는다. 신인상 포인트도 총 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 규정에 따라 310점이 주어진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소영(19, 롯데)이 1589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소영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소영이 지난 초청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새내기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일찌감치 신인왕을 예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자가 획득할 수 있는 신인상 포인트는 310점으로,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중인 이정은6(20, 토니모리)이 이번 대회 성적 만으로 역전 가능하다. 현재 이소영과 이정은6의 신인상 포인트 차이는 263점이다.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고진영(21, 넵스)이 박성현(23, 넵스)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 1위인 박성현과 2위 고진영의 차이는 각각 상금액 약 2억1000 만 원, 대상포인트 39점이다.

이번 대회가 각종 순위 레이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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