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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열애…사랑은 라디오를 타고

7월 CBS FM '오후의 향기 강수지입니다'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

2016-08-04 11:40

지난달12일오후CBS라디오'오후의향기강수지입니다'방송을앞두고김국진과강수지가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윤창원기자/노컷뉴스)
지난달12일오후CBS라디오'오후의향기강수지입니다'방송을앞두고김국진과강수지가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윤창원기자/노컷뉴스)
'치와와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국진, 강수지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돈독한 사이는 최근 CBS라디오 출연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강수지의 소속사 L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강수지 씨와) 촬영 중간에 잠깐 얘기했는데,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부모님을 만나고 하는 그런 것은 전혀 아니란다"라고 강수지의 말을 전했다.

앞서 김국진은 지난달 12일 강수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CBS FM '오후의 향기 강수지입니다' 출연을 위해 서울 목동에 있는 CBS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 앞서 CBS노컷뉴스와 만난 김국진은 "강수지 씨의 요청으로 출연하게 됐다.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지 씨가 먼저 요청을 했다"며 "안 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세간의 평에 대해서는 "그런 말을 많이들 하시는데, 저희는 잘 모른다. 잘 어울리나보다"라며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면) 쑥스럽다"고 전했다.

당시 김국진은 "수지와 저는 평소 편하게 이야기도 하고 하니까, 평소대로 편안하게 할 생각"이라며 "(청취자들에게) '이렇게 편한 사이인가'라는 느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방송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방송 직전 두 사람은 각자 진행 순서를 숙지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간간히 서로 의견을 나누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자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정말 와 주셨네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김국진 역시 "강수지 씨를 여기서 보니까 느낌이 또 새롭네요"라고 화답하며 생방송 한 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청취자들은 CBS FM '오후의 향기 강수지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 청취자는 '엄마가 진심으로 웃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좋은 소식을 기사로 접하고 제 마음까지 들뜨는 아침입니다"라며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려요. 좋은 소식에 저희 엄마도 '잘됐다. 참 잘됐다' 말씀하시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약 4년전 아빠가 수리를 하다가 추락하셔서 뇌수술을 하셨습니다. (중략) 24시간 아빠를 돌봐야 하는 엄마는 늘 힘들어하는 표정이 역력하셨습니다. 불청(김국진과 강수지가 출연하는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방송되고 약 1년이 지난 지금 엄마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강수지) 언니가 방송하는 라디오도 꼭꼭 챙겨들으시더라구요.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강수지는 목소리가 참 편안해 듣기좋아'라고 하시더라구요. 언니의 따뜻한 목소리로 엄마의 귀를 호강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했다.{VO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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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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