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외신들은 7일(한국시간) “우즈가 이달 말 열리는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즈가 실제로 참가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마지막으로 코스를 떠났다. 허리 부상으로 두 차례 수술을 받았고, 이후 재활치료 중이다. 우즈는 연초부터 연습 장면 등을 공개해 투어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여전히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우즈는 이미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는 불참을 결정했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28일부터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다. 우즈는 지난 달 US오픈에도 참가 신청을 했지만 결국 불참했다. 우즈는 최근 “올해 안에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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