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중곤, 日카시오오픈 우승...김경태 '상금왕'

시즌 첫 우승 통산 3승째...김경태 5년 만에 상금왕 복귀

2015-11-29 17:47

▲황중곤자료사진.
▲황중곤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황중곤(23.혼마)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는 상금왕을 확정했다.

황중곤은 29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이시카와 료(일본)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000만엔(약 3억7000만원)이다. 시즌 첫 우승이자 2011년 미즈노오픈, 2012년 이 대회에 이은 통산 3승째다.

김경태는 상금왕을 확정했다. 그는 3언더파 공동 31위에 그쳤으나 상금 123만5000 엔을 추가해 시즌 상금을 1억6420만 엔(약 15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덕분에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인 JT컵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상금 1위에 올랐다. 2010년 이후 5년 만의 상금왕 복귀다. 김경태는 평균 타수에서도 69.70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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