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탰다. 최종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신지애는 오야마 시호(일본)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시즌 3승째다. 우승 상금은 2500만엔(약 2억3000만원)이다.
신지애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자매들은 JLPGA 투어에서 17승을 합작했다. 역대 최다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16승이었다. 이보미가 7승, 신지애가 3승, 이지희와 전인지, 안선주가 2승씩, 김하늘이 1승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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