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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감성, '자브라 무브' 헤드폰

원음 그대로,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솔직담백... 랩퍼 올티가 선택한 헤드폰

2015-05-28 10:07

스칸디나비아 감성, '자브라 무브' 헤드폰
원음 그대로,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솔직담백... 랩퍼 올티가 선택한 헤드폰

[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자브라의 무선 헤드폰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Jabra Move Wireless)를 소개한다. 자브라는 145년 전통의 덴마크 기업으로 고급 무선 헤드셋과 이어폰 등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자브라의 무브 와이어리스 헤드폰은 첫 인상부터 솔직담백하다. 단단한 느낌의 디자인은 밋밋해 보일만큼 헤드폰의 모습 그대로다. 시선을 끌기위한 시도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시선이 간다. 그리고 질리지 않는다.

'실용성'으로 표현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자브라 무브 와이러리스 관련 보도자료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한 검색결과는 '실용성'으로 정리된다. 심플(simple) 하면서도 기능은 꽉찬 그런 의미로 통용된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실용성이라는 의미른 갖게된 건 국가적 정체성과도 연관이 있다. 독일은 과학으로 디자인을 입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예술로 디자인을 만들어내며 스칸디나비아 반도국가들은 공예의 이름으로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식이다.

겉모습 다음으로 숨겨진 본모습인 음질은 어떨까. 무선으로 원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은 기우였다. 헤드셋 전문기업답게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풍부한 사운드를 그대로 들려줬다. 자브라 측 관계자는 "디지털 신호처리(DSP) 기술이 적용돼 풍부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랩퍼인 올티도 음악작업때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를 이용하며 자브라 공식 모델로 활동했다.

음질 다음으로 헤드폰의 주요 체크포인트는 무게.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어야 제대로 된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무게에서도 '심플'을 느낄 수 있다. 158g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는 머리에 얹는순간 무게감을 느끼기 어렵다. 뛰어난 쿠션감의 이어컵도 장점이다. 최대 8시간 사용(대기모드 최대 10일간 지속가능)이 가능한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의 긴 사용시간을 감안해도 착용감은 빠지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또 다른 특징인 견고함도 놓치지 않았다.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소재를 사용해 외부의 강한 충격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m 낙하 테스트와 1만 회의 유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블루투스 4.0, 간편한 오토 페어링, 음성 안내 기능도 제공해 손쉬운 음악감상과 통화 제어를 보장하는 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코발트블루, 레드, 블랙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은 9만9천원이다.

[umph11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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