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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오픈]장동규, 대회 2연패 '도전'

24명 한국선수 출전, 4번째 한국인 우승자 배출도 관심

2015-05-28 09:19

▲왼쪽부터장동규,김경태,김승혁,송영한.사진
▲왼쪽부터장동규,김경태,김승혁,송영한.사진
24명 한국선수 출전, 4번째 한국인 우승자 배출도 관심

[오카야마(일본)=마니아리포트 정원일 기자]장동규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장동규는 지난 해 미즈노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미즈노오픈은 5월 28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카야마현 JFE 세토나이카이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장동규가 올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37년 미즈노오픈 역대 두 번째 2연패 주인공이 된다. 지난 1979년 시작된 미즈노오픈에서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1994년과 1995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언 와츠(미국)가 유일하다.

4번째 미즈노오픈 한국인 챔피언 탄생도 기대해볼 만하다. KPGA투어를 호령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는 지난 해 KPGA투어 상금왕 김승혁을 비롯해 부활을 노리고 있는 양용은과 김형성, 김형태 등 한국과 일본에서 챔피언 경험을 쌓은 베테랑을 포함해 24명의 한국인 선수가 미즈노오픈 4번째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한다.

미즈노오픈에서는 2006년 허석호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황중곤(2011년)과 장동규(2014년)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초청선수'로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장태형(함평골프고 2년)도 주목할 만하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인 장태형은 미즈노가 주최하는 미즈노드림컵에서 1위에 올라 미즈노오픈에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mph11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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