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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특집]'루키' 인주연, "270야드 드라이버샷이 주무기"

2015-04-10 10:20



[롯데마트특집]'루키' 인주연, "270야드 드라이버샷이 주무기"
[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국가대표 출신 인주연(18)이 데뷔전을 갖는다. 9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의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그 무대다.

인주연은 골프를 시작한지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2부 투어를 뛰다 시드전을 거쳐 올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인주연은 "솔직히 신인왕 하고 싶지만 일단 목표는 꾸준히 예선 통과하는 것"이라며 "코스에 적응해가면서 공격적이지 않게 경기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인주연은 최경주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지난 겨울 전지훈련도 최경주재단과 함께 중국에서 했다. 인주연은 "최경주 프로님에게 벙커샷 레슨을 많이 받았다"며 "벙커샷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어 "쇼트게임 위주로 연습했고 아마추어 때는 띄우는 샷을 잘 못 했는데 프로 무대 오니 필요하더라. 그래서 연습 많이 했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있는 클럽으로는 드라이버를 꼽았다. '탱크'와 '괴물'이 별명인 인주연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270야드를 웃도는 장타자다. 초등학교 때 육상 선수였고 6년간 태권도를 배워 체력도 좋다. 인주연은 "비시즌에도 매일 체력 훈련을 한다"고 했다.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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