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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13개' 김낙인, GTOUR 첫 승

2015-01-12 09:58

▲김낙인이우승트로피를들고기뻐하고있다.사진
▲김낙인이우승트로피를들고기뻐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낙인(45.김혜윤골프존)이 GTOUR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낙인은 11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의 레이크힐스 순천CC(파72.6404m) 시뮬레이션 코스에서 진행된 2014-15 삼성증권 mPOP GTOUR 윈터시즌 2차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11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낸 김낙인은 최예지(20.온네트)의 동생인 최민욱(19)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낙인은 이날 신들린 샷감을 자랑했다. 버디 13개를 쓸어 담으며 GTOUR 역대 18홀 최다 버디 수를 기록했다. 특히 10번홀 아웃오브바운즈(OB)로 더블보기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11번홀(파4)부터 5홀 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흔들리지 않았다.

골프존 마스터 출신의 김낙인은 2011년 GLT(Golfzon Live Tournament,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 GTOUR에서는 9개 대회 중 6번 톱10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5위에 올랐다.

당초 채성민(21.벤제프)과 전윤철(27.TEAM KENICHI/HENDON)의 상금랭킹 1위 경쟁에 관심이 쏠렸으나 전날 전윤철이 1오버파로 컷 탈락하면서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채성민은 이날 7언더파로 분투했으나 합계 10언더파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낙인은 "지난달 윈터시즌 개막전에서 컷 오프를 당한 충격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며 "어린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어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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