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는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홍보대사 위촉 협약식'을 갖고 백규정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백규정과 부모는 향후 1년간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예정이다.
백규정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해 메이저 대회인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3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또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우승으로 내년 시즌 활동 무대를 미국으로 넓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백규정과 아시아나가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백 선수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최경주(44.SK텔레콤), 김효주(19.롯데), 추신수(32.텍사스레인저스)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위 선양에 힘쓰고 있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고 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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