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 기자]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국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3일부터 나흘간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오픈이 그 무대다. 마니아리포트가 한국오픈을 앞두고 공식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는 노승열을 만났다.
노승열은 올시즌 'PGA투어 첫 승'이라는 큰 수확을 거뒀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었다. 페덱스컵 랭킹 35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실패한 것. 노승열은 "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넘긴 것은 큰 수확이지만 목표로 했던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실패한 것은 매우 아쉽다"고 지난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아직 국내 우승이 없는 노승열이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한다. 올시즌 첫 국내 대회 출전에 나선 노승열은 "미국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왔으니 한국에서도 우승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이 딱딱해 파3홀에서 타수를 잘 지키고 비교적 쉬운 파5홀에서 버디를 잡아낸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onbum72@maniareport.com]
▶ 앱으로 만나는 마니아리포트 '골프N' [안드로이드] [아이폰]
▶ 부킹 정보를 한 눈에 ☞ 마니아리포트 부킹 게시판 바로가기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