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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영, 홍콩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 2관왕 달성

2014-10-12 09:19

테니스 유망주 오찬영(동래고·Jr42위)이 홍콩오픈주니어대회(Grade2) 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오찬영은 11일(한국 시각) 홍콩에서 마친 2014홍콩오픈주니어대회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소라 후쿠다를 상대로 2-0(6-4,6-4)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경기 후 오찬영은 “어제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승리의 요인은 상대방의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내고 내 스타일의 플레이를 펼친 것이 주효 했다"고 밝혔다.

오찬영은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아베리네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사상 단·복식을 모두 우승했고, 지난 9월에 열린 데이비스컵 파이널서 한국이 2년 연속 준우승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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