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챔피언십]허윤경, 코스레코드 '허리 부상? 까짓 것!'

[유혜연 리포터 멘트]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허윤경 선수가 시즌 2승을 향해 쾌속 질주했습니다.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쾌조의 샷감을 보였는데요. 허윤경 선수, 허리 부상 맞나요?

허윤경 선수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후 약 3주 만에 출전한 대횐데요. 조금 특이한 자세로 라이를 읽어야 했을 만큼 부상에 시달린 허윤경 선수는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면서 시즌 2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미림, 전인지, 루키 하민송 선수가 2타 차로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에비앙 챔프' 김효주 선수는 이날 주춤했습니다. 스코어에 기복을 보이면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6언더파 공동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무빙데이인 내일은 치열한 샷 대결과 함께 가수 이승철의 콘서트도 열린다고 합니다. 골프장에 직접 오시면 뜨거운 현장 분위기도 느끼고 신나는 콘서트도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겠죠?

[wonbum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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