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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골프대회, 장애인들의 '희망 에너지' 빛났다

2014-08-27 16:59



스페셜올림픽 골프대회, 장애인들의 '희망 에너지' 빛났다
[마니아리포트 안상선 PD]'2014 스페셜 올림픽 골프 대회'가 지난 21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한국골프대학에서 열렸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1968년 시작돼 4년마다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골프 대회에서는 실력에 따라 4단계의 레벨로 나눠 쇼트게임 대결, 골프존 GDR을 이용한 드라이버 샷 게임, 9홀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약 9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수들 각자가 가진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주영 선수의 어머니는 "아들이 골프를 하면서 삶의 목표가 생겼고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함으로써 집중력이 좋아지는 등 변해가는 것 같아서 좋다"며 "아들이 혼자가 아닌 많은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게 돼 행복하다고 한다. 이런 대회를 통해 더 배우고 싶은 욕심과 자극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마니아리포트가 스페셜올림픽 골프 대회의 현장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다.

[jucsi600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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