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 with ONOFF' 1R>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CC (파72, 6552야드)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우천 취소
이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돼 대회가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오전 7시 첫 티오프 예정이었으나 강한 비로 3시간 30분 동안 출발이 지연됐다. 잠시 비가 그쳐 다시 진행됐으나 빗줄기가 굵어져 12시 5분 경기가 중단됐고 오후 1시 취소가 선언됐다. 공식 1라운드는 22일 같은 시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김하늘과 고진영(19.넵스)이 우천 세레모니로 갤러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하늘은 "야구 선수들은 슬라이딩 연습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그럴 일이 없어서 어색했다"며 "해보니까 재밌었는데 요령이 없어서 조금 아팠다"고 웃었다.
한편 김하늘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도 도전했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의 지목으로 얼음물을 뒤집어쓰게 됐다. 김하늘은 다음 도전자로 가수 유이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투수 윤석민, 서준희 BC카드 사장을 지목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 1R>
강원도 고성 파인리즈CC (파71, 7209야드)
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선두 장동규 -5 66
T2 김태훈 -3 68
변진재
이태희
T5 이경훈 -2 69
홍창규
김비오 (7Hole)
김대섭 (7Hole)
류현우 (7Hole)
황우석 (14Hole)
정원 (14Hole)
T29 김우현 E (5Hole)
이날 쏟아지는 비로 경기가 2시간 20분가량 지연됐으나 오후 4시께 재개됐다. 그러나 빗줄기가 굵어져 더이상 경기를 진행하지 못한 채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박도규(44), 백석현(24.싱하) 등 오후에 출발한 선수들은 22일 최대 35홀까지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국내와 일본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장동규가 비를 뚫고 맹타를 휘둘렀다.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 일본프로골프(JGTO) 미즈노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장동규는 JGTO 현재 상금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장동규는 "비가 올 때는 그린이 공을 잘 받아주기 때문에 그립 관리와 퍼트 거리 조절만 잘 하면 된다"며 "황중곤 선수가 국내 첫 우승을 거뒀던 것처럼 나도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버지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3승 대기록에 도전하는 김우현은 5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했다. 김우현은 "아버지가 개최하는 대회라 긴장되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창우(21)와 이수민(이상 21)은 각각 1오버파(5홀), 4오버파(18홀)를 적어냈다. 이창우는 "데뷔전이라고 긴장되지는 않았는데 티 샷이 안좋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며 "준비 잘 해서 남은 라운드 잘 마무리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수민은 "우천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린 읽는데서나 샷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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