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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출신' 조윤지, "그저 골프 하는 지금이 행복해요"

2014-07-30 14:41



'신인왕 출신' 조윤지, "그저 골프 하는 지금이 행복해요"
[마니아리포트 안상선 PD]'골프 하는 제 자신을 볼 때 가장 행복해요' 신인왕 출신 조윤지(23.하이원리조트)가 캐딜락 CTS를 시승하며 우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조윤지는 그해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조윤지는 "1등보다는 스스로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골프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볼 때 매우 행복하고 즐기면서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지는 2012년까지만 해도 언니인 조윤희(32)와 투어 생활을 함께 했다. 조윤희가 은퇴해 혼자 투어를 뛰고 있는 조윤지는 "솔직히 지금이 더 좋다"고 웃으며 "예전에는 경기에 필요한 정보만 공유했지만 지금은 사소한 일상까지 편하게 얘기하게 돼 진짜 가까운 자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지의 가족은 모두 운동 선수 출신이다. 아버지는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 조창수(65)씨, 어머니는 전 여자프로배구단 GS칼텍스 감독 조혜정(61)씨다. 특히 어머니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배구 동메달리스트다. 조윤지는 "부모님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않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했다"며 "운동 선배로서 얻을 수 있는 도움과 혜택이 매우 많다"고 밝혔다.

조윤지가 생각하는 은퇴 시기는 언제일까. 조윤지는 "대략 32세 정도"라고 말하며 "평소 미용 쪽에 관심이 많아서 네일숍같은 미용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지가 시승한 차량은 캐딜락 CTS의 3세대인 '올 뉴 캐딜락 CTS'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엔진 성능과 최첨단 사양, 탁월한 가격 경쟁력으로 럭셔리 중형 수입차 시장에 떠오르는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윤지는 "평소 궁금했던 차였는데 타보니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다"고 시승 소감을 밝히며 "주행 중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시트에서 오는 진동이 신기했고 굉장히 조용하고 잘 나가서 편안했다"고 평가했다.

[jucsi600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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