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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9일 개최

2014-07-16 14:49

2014-2015시즌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연맹 사옥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총 103명의 외국인 선수가 지원한 가운데 6개 구단이 각 2명씩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확률제 추첨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팀이 6개, 5위팀이 5개, 4위팀이 4개, 3위팀이 3개, 2위팀이 2개, 1위팀이 1개씩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하게 된다.

확률로 따지면 6위 하나외환이 28.6%, 5위 KDB생명이 23.8%, 4위 삼성생명이 19%, 3위 KB스타즈가 14.3%, 2위 신한은행이 9.5%, 1위 우리은행이 4.8%의 확률을 가진다.

확률제 추첨 방식은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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