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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우즈, 복귀전 첫날 하위권...안선주 홀인원

2014-06-27 21:20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복귀전에 나선 타이거 우즈가 첫날 부진했다. 3오버파 74타를 적어내 83위에 머물렀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허인회와 문경준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연승 기록에 도전하는 김우현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선두와는 6타 차. 안선주가 시즌 4승째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2타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4번홀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 1R
코스: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 (파71, 7569야드)
상금: 총상금 650만달러(우승상금 117만달러)
선두 그렉 찰머스 -5 66
T2 리키 반스 -4 67

프레디 제이콥슨
T4 패트릭 리드 -3 68
에릭 컴프튼
빌 하스
타이론 반 에스위젠
T8 허드슨 스와포드 -2 69

닉 와트니
조지 맥네일
빌리 헐리 3세
스펜서 레빈
레티프 구센
최경주
마이클 퍼트넘
T62 노승열 +2 73
T83 타이거 우즈 +3 74
양용은
T117 배상문 +7 78

10번홀(파3)에서 출발한 타이거 우즈는 첫 홀에서 티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전반에 보기 5개와 버디 1개를 적어낸 우즈는 후반 들어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핀 1m거리에 붙여 1타를 줄인 후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비거리 299.5야드, 페어웨이안착률 64.29%, 그린적중률 55.56%를 기록했다. 최대 비거리는 332야드였고 티 샷에서는 3번 우드를 많이 사용했다.

1R 타이거 우즈 하이라이트 [영상보기]

▲허인회가16번홀버디를성공시키며취재진을향해주먹을쥐어보이고있다.사진
▲허인회가16번홀버디를성공시키며취재진을향해주먹을쥐어보이고있다.사진
▲문경준이8번홀버디성공후캐디와파이팅하고있다.사진
▲문경준이8번홀버디성공후캐디와파이팅하고있다.사진
▲김우현이9번홀네번째샷을준비하고있다.사진
▲김우현이9번홀네번째샷을준비하고있다.사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 2R
코스: 전북 군산 군산CC 리드, 레이크코스 (파72, 7208야드)
상금: 총상금 3억원(우승상금 6천만원)
선두 허인회 -4 -10 134
문경준 -4
3 주흥철 -4 -9 135
4 이태규 -4 -8 136
T5 이기상 -5 -7 137
박재범 -3
황중곤 -2
T8 현정협 -2 -6 138
송영한 -4
제이슨 강
T18 이수민 -4 -4 140
김우현 +1

허인회와 문경준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전에 출발한 경기한 허인회는 가장 먼저 두 자리 수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허인회는 16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18번홀(파4)에서 2m짜리 파 퍼트를 놓치며 1타 잃었다. 후반들어 파 행진을 벌이다 7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기하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오른 채 경기를 마쳤다. 문경준은 버디 5개를 기록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한편 지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배상문(28.캘러웨이)을 꺾었던 고정웅이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해 컷 통과 가능성이 희박했다. 그러나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은 고정웅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35위로 컷 통과에 성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얼스 몬다민컵' 2R
코스: 일본 효고현 롯코 골프클럽 (파72, 6511야드)
상금: 총상금 1억4천만엔 (우승상금 2520만엔)
선두 안선주 -3 -9 135
T6 전미정 -2 -6 138
T14 이나리 -3 -5 139
송보배 -3
T30 신지애 -2 -3 141

안선주가 둘째 날 버디 3개와 이글(홀인원) 1개, 버디 2개를 적어냈다. 1번홀(파5)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안선주는 4번홀(파3, 158야드)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5번홀(파4)에서 곧바로 보기를 적어냈으나 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는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는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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