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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KBS 입사 당시 MBC 낙방…MBC와 인연 남다르다"

[제작발표회현장]부산 MBC도 재직해, 프리랜서 삶 체감

2014-06-24 15:08

김경란(MBC제공)
김경란(MBC제공)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김경란이 MBC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김경란은 24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에서 "KBS에서 12년동안 몸담고 있었지만 사실 KBS 입사 전 부산 MBC에 1년동안 근무하다 KBS에 입사했다"라며 "사실 KBS 입사 당시 MBC 입사 시험도 쳤는데 낙방했다. 그때만 해도 내가 이 방송국에 다시 발을 들여놓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KBS 근무 당시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관방송사인 MBC에 KBS, SBS 아나운서들이 MBC에 들어와 진행한 적 있었다. 당시 내가 MBC에 들어와서 방송한다는 짜릿함과 뿌듯함이 있었다"라며 "프리랜서 선언 뒤 '라디오스타'에 이어 '7인의 식객'까지 출연하면서 정말 내가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경란은 "'7인의 식객'을 통해 아프리카에 4번째 가게 됐다"라며 "미국도 안가봤는데, 아프리카는 친숙한 땅이다"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로, 음식은 물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27일부터 방송되는 에티오피아편에는 신성우, 샤이니 키, 이영아, 김경란, 김경식, 손헌수, 남상일, 서경석 등이 출연한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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