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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엣지 오브 투모로우' 3주째 1위…400만 관객 눈앞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5주 연속 극장가 석권…10위권에 한국영화 단 두 편

2014-06-23 06:00

[박스오피스] '엣지 오브 투모로우' 3주째 1위…400만 관객 눈앞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눈에 띄는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앞서 4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영화의 설자리는 갈수록 좁아지는 형국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전야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매출액 점유율 36.6%)는 지난 주말(20~22일) 동안 전국 663개 스크린에서 9739회 상영돼 57만 261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91만 8787명이다.
 
지난달 29일 개봉해 장기흥행 중인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23%)는 485개 상영관에 6943회 걸려 37만 1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으며, 11일 전야개봉한 이민기 박성웅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6.7%)는 10만 7139명을 불러들여 4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든 한국 영화는 이 두 편이 전부다.
 

18일 나란히 개봉한 레아 세이두 주연의 '미녀와 야수'(9.7%),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니콜 키드먼 주연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각각 16만 4580명, 8만 2584명, 7만 46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 5,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엑스맨(매출액 점유율 4.1%·관객수 6만 5947명),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3.4%·5만 6865명),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 볼륨1'(1%·1만 6481명),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0.9%·1만 3943명) 순으로 나머지 10위권이 채워졌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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