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배상문, 현대토너먼트 21위로 마무리

최종일 1타 줄이는데 그쳐 합계 7언더파...잭 존슨 우승

2014-01-07 12:52

▲배상문.사진
▲배상문.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중하위권으로 마무리했다.

배상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과 같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5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지난 시즌 우승자 30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새해 첫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배상문은 2라운드 16위, 3라운드 21위 등 순위가 계속해서 뒷걸음질쳤다.

우승은 잭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존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하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거뒀다. 존슨은 BMW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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