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니아 포토레슨] 안신애, '퍼팅 시 눈길을 떼지 말라'

2013-11-26 16:29

[마니아 포토레슨] 안신애, '퍼팅 시 눈길을 떼지 말라'
[마니아리포트]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방향을 선정하고 적절하게 볼을 쳐야 예상한 방향을 따라 굴러서 성공하게 된다. 볼이 컵에 빨려들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향을 설정하면 할수록 라운드에서 필요한 퍼팅 수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방향을 잡는다는 것은 말이 쉽지, 사실 골퍼가 볼을 앞에 두고 자세를 취하는 순간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로 인해 더욱 어려워지는 힘든 일임이 분명하다. 퍼팅 위치에서 방향을 가늠해 보는 선수들이 정확하게 그린을 읽는다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경사면을 살펴보기 위해 고개를 좌측으로 기울인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기 보다는 반듯하게 정면을 보는 자세여야 보다 정확하게 그린을 읽을 수 있다. 물론 경사가 급한 그린은 자칫하면 잘못 보게 되므로, 고개를 반듯이 세우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게 된다.
[마니아 포토레슨] 안신애, '퍼팅 시 눈길을 떼지 말라'

퍼팅을 위해서는 항상 볼 뒤에서 읽어야 한다. 마음속으로 볼에서 목표지점에 이르는 상상의 선을 그린다. 마음속에 이 선을 확고하게 정해 놓고 퍼팅 스탠스를 취한다. 다시 한번 이 선을 본다. 이때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서 처음의 결정 사항을 확인하려 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고개를 반듯이 한 채 돌려서 마음속으로 그린 위에 상상의 선을 다시 그어본다.
[마니아 포토레슨] 안신애, '퍼팅 시 눈길을 떼지 말라'
[마니아 포토레슨] 안신애, '퍼팅 시 눈길을 떼지 말라'

이런 식으로 선을 따라 읽으면 가장 정확한 확인 과정을 거칠 수 있다. 골프는 손과 눈이 협동을 해서 결과를 낳는 운동이라는 점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즉 눈이 손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손이 퍼터 헤드를 타구 지점에 정확하게 이끌고 볼이 홀을 향해 정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머리를 반듯이 하고 정확한 시각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mania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