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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FR]폐교 위기 초등생들 “첫 골프장 나들이 신나요”

유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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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3-10-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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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전로리매킬로이가춘천당림초교꿈나무들과함께촬영을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폐교 위기에 처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경기가 열린 20일 대회장인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강원도 춘천 당림 초등학교 학생들. 전교생이 16명에 불과한 이 학교는 최근 몇 년 사이 학생 수가 급격히 줄면서 폐교 위기를 겪고 있다. 학교 측은 올 초 외부 학생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골프특성화 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골프채나 볼 등을 구입할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코오롱 엘로드는 선뜻 골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고, 지난달 드디어 골프부가 탄생했다. 코오롱 측은 더 나아가 시골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이번 대회 최종일 이들을 초청했다.

난생 처음 골프장을 찾은 학생들은 이날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성시우 골프아카데미에서 잠시 레슨도 받았다. 장래 희망이 소방관이라는 정우영(9)군은 “골프를 시작한지 이제 한 달 됐다. 골프장에 오니 너무 신이 난다”며 해맑게 웃었다. 1학년 막내인 박서인(7)양은 레슨 초반에는 “치기 싫다”며 빼더니 한두 번 클럽을 휘두른 후로는 “나 여기 있는 공 다 칠 거야. 재밌어요”라며 깔깔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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