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다나 잠실서 시구, '소원성취했네'

14일 기아전 시구자로 나서

2013-07-12 09:50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우승후트로피를앞에두고기념촬영하고있는김다나.사진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우승후트로피를앞에두고기념촬영하고있는김다나.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김다나(24.넵스)가 잠실 마운드에 선다.

김다나는 14일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기아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7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다나는 우승 소감으로 "평소 야구를 좋아해 기회가 된다면 시구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의 초청으로 마침내 소원을 이루게 됐다.

1990년대 LG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 김태원의 친조카인 김다나는 LG의 라이벌 팀인 두산 베어스의 팬이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고 요즘에도 시간날 때마다 야구장을 찾는다. 김다나는 평소 "첫 우승을 한 뒤 두산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는게 소원"이라고 말하곤 했다.

김다나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이번 시구 때 골프를 접목시켜서 재밌고 색다른 시구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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