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진출은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한국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세계가 인식하고 있다"면서 "기대감이 높은 반면 부담감도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의 마케팅 방향과 관련해 "한국 골프 선수들이 해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으므로 선수 후원 및 주니어 육성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즈노 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는 그동안 국내 총판을 담당해 왔던 김창범 ㈜덕화스포츠 대표가 맡았다. 김 지사장은 "미즈노는 역사적인 브랜드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다.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해 매우 감격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세계 1위를 자부하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한국 시장에서도 뿌리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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