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리안 브라더스, 동반부진

2013-06-07 15:50

코리안 브라더스, 동반부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코리안 브라더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첫날 동반 부진에 빠졌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3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박진(34)과 함께 공동 78위에 자리했다. 그나마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날 10번홀부터 시작한 노승열은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도 5개나 범했다. 뛰어난 장타 실력을 갖춘 노승열은 이번에도 정확도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절반에 불과했고, 그린적중률도 38.89%로 낮았다. 이동환(26•CJ오쇼핑)은 공동 144위(5오버파 75타)다.

다음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샷감을 조율하려는 톱 랭커들과 US오픈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으려는 선수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6명이 공동 선두(4언더파 66타)를 형성했다.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등 무려 11명이 1타 차 공동 7위로 선두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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