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지난 19일 개막했다. 당초 박인비는 2라운드 후 세리머니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9일 1라운드 경기에서 그린과 프린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일부 홀 때문에 벌타 규정이 공정하게 적용되지 않았고, 이에 참가 선수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결국 KLPGA는 1라운드 취소 결정을 내렸다. 4라운드로 진행 예정이던 대회는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일 하기로 예정됐던 입회 세리머니는 이날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회 세리머니는 21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고, 잔여 경기 일정으로 대회 종료가 미뤄질 경우 우승자 시상식과 함께 간단하게 치를 가능성도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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