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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파' 레시먼, 엘스, 폴터 등 CJ컵 출전 확정

2017-09-20 09:30

사진=CJ그룹
사진=CJ그룹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지한파 선수들을 비롯해 5명의 수들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 CJ컵 나인브릿지 출전을 확정했다.

CJ그룹은 20일 마크 레시먼(호주), 어니 엘스(남아공), 이안 폴터(잉글랜드),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찰 슈워젤(남아공), 토마스 피터스(벨기에)가 CJ컵 나인브릿지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시먼은 대표적인 지한파다. 레시먼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외국인 시드 선발전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밝고 우승컵까지 차지한 바 있다.

레시먼은 "2년전 프레지던츠컵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즐겁게 골프를 즐긴 바 있다"면서 "한국에서 공식 PGA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쁘다"고 말했다.

엘스는 1993년을 시작으로 2004 한국오픈, 2009 발렌타인 챔피언십 등 수 차례 방한한 바 있고, 맥도웰은 2008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우승, 폴터는 2008년 한국오픈 준우승 경험을 했다.

CJ컵 나인브릿지는 다음달 19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26, CJ대한통운), 최경주(47, SK텔레콤), 배상문(31) 등이 출전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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