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마쓰야마가 1월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고, 7월에 첫 아이가 탄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쓰야마는 뒤늦은 결혼 및 득남 발표에 대해 “아내는 일반인 여성이며, 출산 전후 모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고려해 이 타이밍에 발표하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마쓰야마는 이날 끝난 PGA챔피언십에서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지난 7일 끝난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는 “아이가 태어난 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한층 더 기뻤다. 아직 미숙한 우리지만, 힘을 합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문에 덧붙였다.
한편 마쓰야마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자신의 최고 랭킹이었던 2위를 탈환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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