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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강유미·신봉선, '개콘'으로 돌아온다

6년 만에 부활한 '봉숭아학당'으로 복귀

2017-06-22 16:17

김대희·강유미·신봉선, '개콘'으로 돌아온다
10.8%, 8.5%, 7.7.%, 7.6%… 최근 한 달 간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다. N스크린 시대, 본방 사수가 점점 줄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달 900회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 '개콘'이 변화에 시동을 건다. 우선, '개콘'이 키워 낸 간판 스타들이 대거 돌아온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봉숭아학당'도 6년 만에 다시 시청자들을 만난다.

'개콘' 제작진은 "김대희, 강유미, 안상태, 신봉선, 박휘순, 박성광이 '개콘' 무대로 다시 컴백한다"며 "이들의 복귀무대가 될 '봉숭아학당'은 6년 만에 재런칭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6명의 '영광의 얼굴들'은 내달 2일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봉숭아학당'은 오합지졸 학생들이 모여있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로, 지난 900회 특집에서도 변함없는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개콘' 원년멤버로 숱한 인기 코너를 거쳐 간 맏형 김대희, '고고! 예술속으로', '분장실의 강 선생님', '사랑의 카운슬러' 등 히트 메이커였던 강유미, '안어벙'이라는 어리숙한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안상태, '대화가 필요해', '뮤지컬'에서 개성을 뽐낸 신봉선, 각각 '가족같은'과 '유전자'로 지난해까지 '개콘'과 함께했던 박휘순, 박성광의 합류가 침체된 '개콘'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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