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다 풀려나 '충격'

2017-05-30 08:02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는 미국 뉴스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30일(한국시간) “우즈가 월요일(현지시간 29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새벽 3시경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오전 7시쯤 팜비치 컨트리 구치소에 있다가 오전 11시쯤 향후 법정 출두를 약속하고 풀려났다. 골프닷컴은 이때 찍은 우즈의 머그샷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머그샷을 보면, 골프장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췌하고 흐리멍텅한 모습이다.

인터넷에떠돌고있는우즈의머그샷.
인터넷에떠돌고있는우즈의머그샷.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우즈가 음주 적발 당시 누구와 동승하고 있었는지 정확한 혈중알콜농도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영어로 음주운전을 뜻하는 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는 술 뿐만 아니라 약물 운전도 포괄하는 의미이며, 현지 경찰은 우즈가 정확히 술을 마신 것인지 약물을 복용한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우즈는 주피터에서 두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지난달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을 하며 대회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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