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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숍라이트 클래식부터 새 캐디 데이비스 존스와 호흡

2017-05-29 14:44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3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캐디 데이비스 존스와 호흡을 맞춘다. 존스는 이전에 최나연(SK텔레콤), 전인지의 캐디를 한 경험이 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이 같은 내용을 29일 발표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투어 정회원으로 데뷔하면서 캐디 콜린 칸과 호흡을 맞췄지만,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대회 후 파트너 교체를 결정했다.

박성현은 지난 킹스밀 챔피언십과 볼빅 챔피언십에서는 임시 캐디 크리스 매칼몬트와 함께 했다. 박성현은 매칼몬트와 존스 등 몇 명의 캐디 후보와 당분간 호흡을 맞춰본 뒤 최종 캐디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현은 칸과의 결별에 대해 “베테랑 캐디 콜린 칸은 노련한 최고의 캐디다. 나는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좀 더 다가가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나 같은 장타자와 호흡을 많이 해본 경험자,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좀 더 장점으로 끌어올려줄 수 있는 협력자로서의 캐디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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