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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전 리디아 고, 세계랭킹 1위 방어

2017-05-29 10:53

리디아고.사진=AP뉴시스
리디아고.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리디아 고(20, 뉴질랜드)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이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2위 유소연(27, 메디힐)과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출전해 정상의 자리를 노렸다. 두 선수 모두 우승을 못 하더라도 한 명이 공동 3위 이내, 다른 선수가 5위 이상의 성적표를 받으면 랭킹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다.

하지만 유소연이 공동 56위, 쭈타누깐이 공동 21위에 그치며 리디아 고가 84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주간 휴식을 선언했다. 리디아 고는 6월 15일 개막하는 마이어 LPGA클래식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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