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젝스키스 "20주년 감회 새롭다…데뷔 때보다 두근거려"

2017-04-27 11:26

젝스키스 "20주년 감회 새롭다…데뷔 때보다 두근거려"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벅찬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리더 은지원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뜻밖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돌로서 20주년을 맞이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할 수 있게된 건 곁에서 지켜준 팬들 덕분이다. '무한도전' 측에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저희를 뒤늦게 받아준 YG 양현석 형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상경했는데, 서울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다. 앞으로 젝키로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싶다"며 "20주년은 팬들이 만들어 준 것이다.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김재덕은 "1997년 데뷔했다. 데뷔 당시보다 20주년을 맞은 지금이 훨씬 더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이라며 "팬들, YG와 함께해서 그런 기분이 더 크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20주년은 짧다는 생각이다. 80주년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미소 지었다.

장수원은 "작년부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는데,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20주년을 맞아 많은 걸 준비했고, 바쁘게 활동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강성훈은 "멤버들과 20주년을 보낸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팬들이 작년 한 해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젝키는 현재, ing다. 올해는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신곡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를 비롯해 지난해 말 발표한 '세 단어'를 비롯해 '연정', '무모한 사랑', '세이', '너를 보내며', '컴 투 미 베이비', '배신감', '사랑하는 너에게', '그날까지' 리마스터 버전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앨범을 대표하는 두 신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는 프로듀서 타블로와 YG프로듀싱팀 퓨쳐바운스가 작업한 곡이다.

'아프지 마요'는 애절한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이별하는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슬픈 노래'는 제목과 달리 슬픈 노래를 더 이상 부르고 싶지 않다는 가사와 경쾌한 하우스 리듬의 후렴구가 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28일 오후 6시 공개.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