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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스켈레톤 문라영, 월드컵 2차 레이스 진출 실패

1차 레이스 공동 22위로 마감

2017-03-17 16:34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희망 문라영(21·삼육대)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문라영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여자 스켈레톤 1차 레이스에서 54초35의 기록으로 2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공동 22위에 올랐다.

이로써 문라영은 20위 선수까지 주어지는 2차 레이스 진출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대회를 마감했다.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문라영은 5초44로 참가 선수 중 스타트 속도가 가장 늦었다. 이후 레이스에서도 기록을 단축하지 못하고 22위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1위의 슈클린 롤링(독일)은 52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차 레이스 선두에 올랐다.평창=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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