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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열성 골퍼 15인에 선정

2017-02-23 17:36

도널드트럼프미대통령.사진=AP뉴시스
도널드트럼프미대통령.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인턴기자]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3일(한국시간) 열성 골퍼 15인을 발표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70) 대통령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대선 기간 중 여러 차례 버락 오바마(55, 미국) 전 미국 대통령의 골프 휴가를 비판한 적이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첫 임기 3개월 만에 골프 라운드를 가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첫 달에 6번의 라운드를 가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8년의 임기 동안 306라운드를 즐겼다. 1년 평균 38.25회다 이 때문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임기 중 골프 휴가로 끊임없이 공화당 의원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번에 뽑힌 15인에는 미국 27대 대통령 윌리엄 태프트를 비롯하여 전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이름을 올렸다. 변호사 잭 아브라모프, 기업가 제임스 케인과 정치인 존 베이너등 미국 정·재계 인사들도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와 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도 이름을 올렸다.

또 미국의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미식축구선수인 조니 멘젤과 토니 로모, 야구선수 조시 베켓과 농구 감독 바이런 스콧이 열성 골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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