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울산, 권순태 버틴 가시마 원정에서 분패

후반에만 2골 내주고 무릎

2017-02-21 22:58

우려곡절끝에2017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조별예선에합류한ㅇㅜㄹ산은첫경기였던가시마앤틀러스와원정에서아쉬운패배를당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우려곡절끝에2017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조별예선에합류한ㅇㅜㄹ산은첫경기였던가시마앤틀러스와원정에서아쉬운패배를당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울산은 결국 권순태를 뚫지 못했다

울산 현대는 21일 일본 가시마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힘겹게 조별예선에 진출한 울산이지만 지난 시즌 일본 J리그와 일왕배를 모두 차지한 가시마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특히 전북 현대를 떠나 가시마의 골문을 새롭게 지키는 국가대표 골키퍼 권순태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까지도 잘 버틴 울산이었지만 후반 19분과 37분에 연속 골을 허용하고 조별예선을 아쉬운 패배로 시작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19분 세트피스시 실점을 한 이후에 조금 끌려간 것 같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우리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점 이후 상대의 사이드 돌파 장면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 상당히 아쉽다. 물론 승점 3점을 상대가 가져갔지만 우리가 홈에서 이기면 3점을 가져오기 때문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28일 브리즈번 로어(호주)를 상대로 안방에서 첫 승리를 노린다. 브리즈번은 안방에서 열린 ‘태국 챔피언’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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