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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골 부상' 매킬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라운딩

2017-02-21 10:16

사진=노레잉업트위터캡처
사진=노레잉업트위터캡처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늑골 부상으로 휴식중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라운드를 한 것이 화제다.

매킬로이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남주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트럼피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전 야구선수 폴 오닐과 스포츠 용품 회사 클리어 스포츠의 경영자 게리 싱어도 함께 했다. 이는 미국 매체 '노 레잉 업'을 통해 처음 보도됐다.

라운드를 마친 뒤 매킬로이는 “트럼프가 80타 정도 친 것 같다. 70대치고는 괜찮은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20일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같은 인용해 보도하면서 "정치 기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번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골프미디어는 매킬로이가 골프를 쳤다는 것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매킬로이는 노 레잉 업을 통해 2월 마지막 주 주말까지 골프 계획을 세우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세계 지도자로부터 초대를 받았을 때 예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매킬로이 대변인은 매킬로이가 대통령과 라운딩한 것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킬로이는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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