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제네시스 오픈, 악천후로 진행 딜레이...2R까지 선두는 더스틴 존슨

2017-02-19 13:04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이 대회 사흘째까지 2라운드 밖에 치러지지 못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 7366야드)에서 대회 2라운드가 속개됐다. 전날 악천후 때문에 2라운드가 일부만 치러진 채 순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시간으로 대회 사흘째인 18일에도 날씨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오후 늦게야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결국 3일간 2라운드까지만 치러졌다.

2라운드까지 선두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의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존슨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2위 패트 페레즈(미국, 9언더파)를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자리했다.

전날 2라운드를 중간합계 2언더파로 마친 안병훈은 이날 라운드를 치르지 못했지만 남은 2라운드를 마친 다른 선수들 때문에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공동 34위에서 공동 43위까지 미끄러졌다.

강성훈이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36위, 최경주가 1언더파 공동 53위에 올랐다. 초청선수로 참가한 최진호는 기권했고,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컷 탈락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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