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남해 사우스케이프, 2017 대한민국 톱30 골프코스 중 1위

2017-02-17 13:52

사우스케이프전경.사진=사우스케이프오너스골프장제공
사우스케이프전경.사진=사우스케이프오너스골프장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 골프장이 영국의 코스평가 사이트인 ‘톱100코스(top100golfcourses.co.uk)’에서 선정한 2017 대한민국 톱30 골프코스에서 1위로 뽑혔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는 지난해 이 사이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서 한국 코스 중 유일하게 100위 내(91위)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평가 사이트인 톱100골프코스는 지난 8일 연례 리포트와 사이트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사우스케이프오너스 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골프코스 1위를 2년 연속 지켰다.

한편 한국의 골프코스 중에서는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가 2위,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진행했던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 3위로 선정됐다.

사우스케이프가 2년 연속 국내 유일의 세계 톱100골프코스이자 대한민국 1위에 선정 된 배경으로는 아름다운 남해바다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 된 코스와 함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클럽하우스, 부티크 호텔 그리고 재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음식 등이 꼽힌다.

특히 바다에 돌출되어 있는 코스 라운딩 후 노천탕과 차움(SPA), 그리고 아날로그 스피커의 전설로 불리는 웨스턴일렉트릭을 갖추고 있는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음악 감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사우스케이프를 찾은 세계적인 골프패널 코스 전문가 데이빗 데이비스는 페블비치와 견주어 ‘Pebble Beach on steroids(더 강력해진 페블비치)’라고 표현했다.

사우스케이이프에서는 이를 기념하고자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달간 사우스케이프 리니어스위트 객실과 골프를 이용하는 골프 팀에게 300년간 고유의 맛과 향을 간직해 온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을 와인바 또는 카페테리아에서 1병씩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방문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잠실종합운장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셔틀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kyo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