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노승열,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1위 출발

2017-02-10 08:16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노승열(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 날 공동 1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반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낸 노승열은 후반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파로 지켜내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노승열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그린 적중률 94.44%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노승열은 홀아웃한 릭 램(미국), 조엘 다멘(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16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가운데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4위로 선두 그룹을 추격하고 있다.

최경주(47)는 14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1오버파로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강성훈(30)은 15번 홀까지 4오버파를 기록, 홀아웃한 김민휘(25)와 공동 119위에 올라있다.

김시우(22)는 16개 홀을 돈 상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오버파 공동 138위로 부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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