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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KEB하나은행 모자 쓴다...메인스폰서 계약 눈앞

2017-02-08 16:51

박성현자료사진.
박성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24)이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한다.

박성현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7승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후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등 벌써부터 ‘수퍼 루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해 말로 메인스폰서사였던 넵스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골프계 최고의 ‘FA 대어’로 꼽혀왔다. 그러나 새로운 메인스폰서사를 빨리 확정하지 못한 채 진통을 겪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KEB하나은행과 메인스폰서 계약 성사를 눈앞에 뒀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측은 8일 “박성현과 KEB하나은행의 메인스폰서 계약과 관련해서는 아직 세부 조건에 관한 부분이 완전히 확정되지 않아서 계약서에 싸인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현과 하나은행의 메인스폰서 계약은 조만간 완전히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며, 16일 조인식을 하는 것으로 이미 스케줄이 잡혀 있다.

박성현은 3월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LPGA투어 정회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성현은 올해 LG전자, 대한항공 등과 새로운 서브스폰서 계약을 했고, 테일러메이드와 용품사용 계약을 했다. 여기에 메인스폰서까지 확정되면서 올해 LPGA투어 출격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됐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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