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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서 부활한 양용은…공동 12위 상위권 진입

2017-01-14 12:51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양용은(45)이 소니오픈 둘째 날 상위권에 진입했다.

양용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1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째 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8위를 기록한 양용은은 대회 둘째 날 공동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는 양용은에 9타 앞선 저스틴 토머스(미국)다. 토머스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23타로 2위 게리 우드랜드(미국)에 5타 앞서며 독주를 펼치고 있다.

양용은은 2009년 한국인 최초로 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PGA투어 시드를 잃었지만 초청선수로 출전한 소니오픈에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한편 최경주(46)는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130위권으로 컷탈락 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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