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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예 기자의 패션IN골프] 한국 여자골프와 한복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한 해가 끝나간다. 2016 골프 한 해를 돌아보니 유난히 기억에 남는 패션이 있다. 다름아닌 한복이다. 골프에 웬 한복이냐고? 세계 수준의 한국 프로골프 선수들이 한복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서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최근 골퍼들이 한복을 차려 입은 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였다. 지난 6일 대상 시상식에서 골퍼들은 한복을 입고 시상식장을 빛냈다.

해외 특별상을 받은 전인지는 한복을 입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지난해 대상 시상식에 이어 올해도 한복을 입었다. 2016 시즌 생애 첫 승을 거둔 김해림, 박지영, 장수연 등도 한복을 입고 시상식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색다른 모습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이보미는 한복을 입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시상식장에 등장했다. 이보미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상식에서 한복을 입고 5관왕을 수상하며 수많은 일본 팬들에게 한복을 알렸다. 일본 팬들은 "이보미가 저고리 입은 모습은 처음 봤는데 잘 어울린다", "저고리가 예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한복진흥센터

올해 큰 화제 중 하나는 박세리 은퇴였다. 한국 골프를 개척한 박세리의 은퇴식에도 한복이 빠지지 않았다. 박세리는 은퇴식에서 무형문화재 구혜자 선생이 직접 제작한 한복 코트를 입었다. 한복 코트를 박세리에게 직접 전달한 한복진흥센터 최정철 센터장은 “이번 계기로 우리 옷 한복이 세계 골프팬들로부터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세계 정상의 골퍼들과 함께 한복 알리기에 앞장섰다.

사진=한복진흥센터

지난 10월 인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갈라디너에서는 한복 패션쇼가 있었다. KEB하나은행과 한복진흥센터는 골프 선수 7명과 함께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희영, 산드라 갈(독일), 이민지, 유소연 등 프로골퍼 7명이 패션쇼 모델로 참석해 각기 다른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패션쇼 모델로 참석한 유소연은 “한복의 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유치원 때 이후로 한복을 입은 게 두 번째인데 그래서 더욱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고 말하며 한복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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