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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회서 이글 잡아낸 렉시 톰슨...첫날 8위로 출발

2016-12-09 11:13

렉시톰슨자료사진.
렉시톰슨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렉시 톰슨(미국)이 남자대회에 참가한 첫날 참가자 12명 중 8위를 기록했다.

톰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파72, 728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프랭클린 템플턴 슛아웃’ 첫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짝을 이뤄 10언더파를 합작했다.

이 대회는 두 명이 한팀을 이뤄 사흘간 경기를 치르며, 첫날은 스크램블(한팀의 두 선수가 같이 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을 선택해 샷을 하는 방식)로 경기했다.

톰슨은 200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은퇴) 이후 이 대회에 10년 만에 참가한 여자 선수다. 톰슨의 샷 하나하나가 화제가 된 가운데 톰슨은 17번 홀(파5)에서 아이언으로 2온에 성공한 후 이글을 잡아내 PGA투어가 ‘오늘의 샷’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톰슨과 디섐보는 10언더파로 8위에 올랐다. 최경주와 대니얼 버거 조는 9언더파고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스티브 스트리커-제리 켈리로,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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