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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신 골퍼’ 박지연, 애플라인드와 의류 계약

2015-12-02 15:35

▲박지연(왼쪽)과김윤수애플라인드대표가의류후원협약식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박지연(왼쪽)과김윤수애플라인드대표가의류후원협약식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마니아리포트]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인 박지연(20.삼천리)이 내년부터 애플라인드 의류를 입는다.

애플라인드는 2일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박지연과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연은 내년부터 대회에 필요한 의류 일체를 애플라인드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박지연은 KLPGA 투어 역대 최장신(179cm)으로 올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 선수다.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와 서구적인 외모로 내년 정규 투어 신인왕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박지연은 “삼천리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의류 스폰서 계약까지 체결하게 돼 내년 시즌을 편안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목표는 신인왕이다. 잘 준비해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했다. 박지연은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현대차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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