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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이탈 파문 끝'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선언...A매치 최다 출전·최다 골 전설 퇴장

2026-11-06 11:35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발표하는 호날두. / 사진=연합뉴스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발표하는 호날두. / 사진=연합뉴스
A매치 234경기 146골이라는 남자 축구 최다 기록을 남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으로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소집 도중 무단으로 캠프를 이탈해 파문을 일으킨 지 한 달여 만에 결단을 내렸다. AP, AFP, 로이터 등 주요 외신도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2003년 18세에 데뷔한 그는 20년 넘게 대표팀의 중심으로 월드컵 6회 출전, 유로 2016 우승, 네이션스리그 2회 우승을 이끌었다. 7월 북중미 월드컵을 마지막 월드컵이라 했지만 대표팀 은퇴엔 답을 피해 왔다.


새로 부임한 조르즈 제주스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흔들렸다. 9월 25일 웨일스전 67분을 뛴 뒤 노르웨이전엔 벤치만 지켰고, 덴마크전 선발 제외 통보에 캠프를 무단 이탈했다. 그는 감독이 두 번이나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하면서도,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은퇴는 아니라며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지난달 20일 30일 출전정지와 제재금 255유로를 부과했지만 소급 적용으로 10월 말 징계가 풀렸고, 제주스 감독도 복귀 문을 열어 뒀다. 그러나 호날두는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가 빠진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4전 전승으로 8강을 확정했고, 15일 덴마크, 18일 웨일스와 조별리그를 마무리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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