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 골프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파산법 11조에 따른 회생으로 새 모델을 모색했지만 투자자들과 최종 합의에 실패해 사업을 질서 있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국 뉴저지 트렌턴 파산법원 심리에서도 법률 대리인 매슈 윌리엄스 변호사가 ‘LIV 2.0’ 계획을 접고 정리 절차에 들어간다며, 자금과 선수들의 지지를 모두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콧 오닐 CEO는 젊은 팬을 끌어들이려 한 도전적이고 보람 있는 여정이었다고 작별을 고했다.
2022년 출범한 LIV는 PIF의 막대한 자금으로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욘 람 등 스타들을 거액에 데려와 PGA 투어와 맞섰다. 그러나 50억달러(약 6조8천억원) 넘게 쏟아부은 PIF가 국제 정세 변화를 이유로 지원을 끊으며 흔들렸다. 사모펀드 BC 파트너스를 통한 재출범도 욘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투자가 철회되며 무산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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