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1일(한국시간) 버스 구단주가 이번 주 법원에 낸 서류에서 형제자매들이 언론을 이용해 자신을 겨냥한 공작을 벌였다며 매각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그는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버스 측은 아버지 제리 버스가 2013년 세상을 떠나며 네 아들 대신 딸을 후계자로 고른 탓에 갈등이 더 격해졌다고 주장했다.
남매간 충돌은 처음이 아니다. 지니는 2017년 오빠 짐을 농구 운영 사장에서 물러나게 해 짐, 조니와 갈등을 빚었고, 지난해 11월엔 오스틴 리브스 등을 발굴한 동생 조이와 제시를 스카우트 라인에서 해고했다.
갈등의 불씨는 구단 매각에서 비롯됐다. 버스 가문은 2025년 마크 월터에게 100억달러에 지분 과반을 넘기고 NBA 최소 기준(15%)을 조금 웃도는 17.82%로 통제권을 지켰다. 그러나 월터가 밥 아이거 전 디즈니 CEO와 투자자 조시 쿠슈너에게 125억달러에 지분을 되팔기로 하면서 판이 흔들렸다. 8월엔 지니를 뺀 형제자매 5명이 남은 지분까지 팔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성사되면 1인당 3억7천100만달러를 받는다.
지니는 공동 수탁자인 조이와 재니가 자신을 지배주주로 지지해야 한다는 2017년 법원 명령을 근거로 맞서고 있다. 매각 당사자들은 곧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며, 이후 NBA 사무국 검토를 거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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